간단히 알아보는 서핑의 종류

서핑한다고 하면 가장 먼저 돌아오는 물음은??

“한국에서도 서핑을 해요??”

입니다. 질문의 답을 해드리자면.

“네, 당연하죠. 한국은 바다가 삼면이라구요~!!”

많은 보드 스포츠 중에서 인간이 가장 먼저 시작한 운동이 서핑이라는거 알고 계시나요??

서핑은 자연과 함께 더불어 할 수 있는 최고의 레포츠라고 생각되요.

인공의 힘이 아닌 바다와 함께 판데기에 몸을 싣고.. 자연의 힘과 하나가 되어 움직이고 있노라면!!

서핑보드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롱보드, 펀보드, 숏보드, 건보드 이외에도 여러 종류가 있어요.

제일 많이 접하고 타는 보드가 롱, 펀, 숏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드마다 소개해볼까요?

1. 롱보드

글 설명보다 보는게 빠르겠죠?

동영상의 남자분은 고수입니다. 보드의 맨 앞부분에 발하나만 대는 기술은 행파이브(Hang 5) 그리고 두발 모두 아찔하게 앞에 서서 하는 기술은 행텐(Hang 10)이라고 해요.

롱보드는 보드가 몸에 비해 굉장히 큰 편이고, 보드위에서 왔다갔다 걸어다니면서 중심을 잡으며 타는. 굉장히 기품있고 운치있는 보드입니다.

2. 펀보드

펀보드는 말 그대로 즐기기 좋은 보드! 롱보드와 숏보드의 중간 형태라고 보시면 될텐데요. 동영상에서처럼 작은 파도에서도 재밌게 탈 수 있는 보드에요.

처음 서핑을 시작할때는 롱보드나 펀보드로 연습을 해서, 어느 정도 파도를 잡아탈 수 있게 됬을 때. 숏보드로 갈 것인지

롱보드로 갈 것인지 결정하죠.

보통 숏보드로 갈 때에는 길이가 긴것에서부터 점점 줄여가더라구요.

3. 숏보드

서핑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숏보드!

동영상의 그는 11번씩이나 월드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켈리슬레이터-! 서핑계의 타이거우즈, 마이클조던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짧은 길이와 가벼움을 가지고 있는 이 보드는 날렵하고 스피드 있는 보드. 기술도 다양하고, 큰 파도에서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답니다.

영화 소울서퍼에서의 보드들도 숏보드들이랍니다-

영상에 나온 파도크기들은 큰 편입니다.

물론 한국에도 종종 들어오지만, 대부분 여름에 들어오는 파도의 크기는 펀보드영상의 크기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최근 들어서는 우리나라에도 많은 서퍼들이 생겼고,

해마다 개최되는 서핑대회도 벌써 약 5회~6회 정도 열리고 있습니다.

열리는 곳은 제주의 쇠소깍, 중문, 강원도 양양, 부산의 송정과 해운대에서 열려요.

대회를 하는 곳이 한국의 서핑스팟이라고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서핑을 처음 배울때 가장 중요한 것

서핑에는 다른 스포츠와 같이 룰이 있어요.

홀로 바다에 떠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함께하는 서퍼들이 있기 때문에.

서핑은 분명 혼자 하는 레포츠이지만 또 분명히 혼자 하는 레포츠가 아니랍니다.

바다를 함께 공유하는 다른 서퍼들과 바다를 이용하는 모든 분들 그리고 자연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필요한 곳이에요.

하와이의 와이키키나 서핑스팟으로 유명한 곳들에서도, 그런 룰을 지키지 못하는 서퍼는 아무리 잘타더라도 인정받지 못하고,

쫓겨나기까지도 한답니다.

키아누리브스와 패트릭스웨이지가 주연을 맡았던 폭풍속으로(Point Break)에서 키아누역인 자니가 초반에 서핑을 배우는 씬들에서도 잘표현이 되어 있죠.

서핑을 시작하기에 앞서,

그러한 룰에 대해서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랍니다.

그런 의미에서라도 처음에는 꼭 한번이라도 초보강습을 받는 것을 권유해드릴께요.

서핑은 단순한 재미보다.

자연에 있어서 인간의 작음을 깨닫게 하는 그런 매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퍼들은 서핑을 권하며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자신의 인생이 서핑으로 인해 달라졌다. 라고요.

원하는 파도가 올 때까지 몇십분을 바다 위에 떠서 기다리기도 하고, 내 수준에 맞지 않는 파도에 들이댔을 때는 바로 겸손함을 깨닫게 하는..

도전해보세요!!

물이 무섭다구요??

보드위에 서서 파도를 타는 기분. 정말 좋은데 설명할 방법이 없군요.

그럼 마지막으로 두살 서핑베이비의 파도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