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퍼들의 꿈같은 삶을 사는 뮤지션 Jack Johnson

이제는 너무 유명한 뮤지션이 되어버린 잭 존슨에 대해서 소개할까 합니다.

잭 존슨이 누군지 모르시겠다구요?

아마도 아래 영상을 통해 음악을 들어보시면, 어렴풋이 어디서 들어보셨던 생각이 나실 수도..

 

[정말 좋아하는 음악이자 뮤직비디오입니다. 스트레스가 쌓일 땐 항상 찾아보는 영상이죠]

 

뮤직비디오에서 보셨듯 멋진 서핑 실력을 갖고 있는 그는 뮤지션이자 서퍼입니다.

뮤지션이기 이전에 서퍼였던 그는

레전드서퍼인 제프 존슨의 아들로 하와이 오하우 섬에서 태어났으며 5살 때 서핑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10대 때까지는 대회에서 부각을 나타내는 유망주 서퍼였는데요. 그가 17살이었을 때, 마우이에서 매년 열리는 파이프라인(하와이에서도 가장 파도가 거칠고 크기로 유명한 스팟이죠) 마스터 대회에서 가장 어린 챔피언이 되기도 했지요.

 

[벤스틸러와 잭존슨의 유머가 돋보이는 Taylor 뮤직비디오]

 

서퍼로서 절정의 시절을 보내던 그는 안타깝게도 리프포인트에서 머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요.

경쟁서핑에 집중하던 그는 그 사건으로 인해 농담처럼 머리에 한대 엊어맞은 느낌이 들었다며,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경쟁서핑에만 몰두하던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게되었다고 하는군요.

좀 더 부드럽고 편안하며 겸손한 인생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면서 프로서퍼로서의 삶을 관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퍼 잭존슨]

 

그런 그의 마음이 음악에 비쳐져서인지 그의 모든 음악은 정말 편안하고 힐링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입니다.

여전히 서핑을 사랑하며 사람들에게 행복하고 편안한 음악을 전파하고, 자연 애호가로도 활동하는 잭존슨.

 

여러분은 승부를 떠나 행복한 삶을 살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