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인터뷰는 DTRT 홈페이지에 소개 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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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Man on the Waves
‘DTRTMEN Weekly Insight’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컬쳐를 직접 만들어내고 향유하는 리얼 DTRT 맨을 만나는 시간. 그 첫 번째 리얼 DTRT 맨은 바루서프 양양의 김진수다. 그의 일과 삶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바루서프(Barusurf)는 2009년 서퍼들의 섬 인도네시아 발리에 바루서프 서핑 스쿨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체계적인 커리큘럼은 물론 서핑투어, 장기 체류 캠프, 게스트 하우스 등의 다양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과 연계 운영하면서 바루서프는 한국은 물론 전세계 서퍼들에게 인정받는 서핑 스쿨로 자리 잡았다. 이 성공적인 서핑 스쿨의 시스템을 국내로 들여와 강원도 양양에 ‘바루서프 양양’을 설립한 이가 바로 김진수다.
Q 2014년 6월 문을 열었으니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 동안 바루서프 양양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 왔는가?
Q 현재 우리나라에서 서핑이 큰 유행을 타고 있다. 너무 갑작스러운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사실 서핑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 아닌가?
Q 아무리 좋아하던 것도 그걸 일로 하고 돈을 벌어야 하면 흥미를 잃고 힘들어 진다고들 한다. 서핑 사업을 시작한 후에도 여전히 서핑이 좋은가?
얘기 내내 김진수가 가장 힘주어 강조한 것은 바로 자신의 사람이었다. 바루서프 양양을 실질적으로 구성하고 실행한 사람은 자신이 아닌 바루서프 양양의 대표이자 아내인 채화경이라는 것.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일,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라며 원동력을 불어 넣어 준 것도 바로 아내라고 했다. 그의 꿈 또한 바루서프 양양을 잘 운영하고 발전시켜서 아들에게 물려 주는 것이라는 얘기엔 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같이 일하는 크루들 특히 메인 코치인 김태희에게 많이 의지하고 힘을 얻는다는 얘기도 빼놓지 않았다. 이러한 가족과 주변 사람이을 통해 얻는 힘과 열정이 그를 여전히 바다로 향하게 하고, 그가 멋지게 파도를 가르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DTRT는 김진수의 이런 열정과 문화로써의 서핑이 우리나라에 안착하는 것을 돕기 위해 바루서프 양양과 다양한 프로젝트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바루서프 양양: www.barusurfy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