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듯해지면서 바루서프양양도 점점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저번 주말은 서핑을 처음 배우러 오신 여성 손님들이 대부분이셨는데요. 이틀강습만에 모두 파도 위에 일어나셔서 뿌듯했던 주말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저희 강사가 파도를 봐드리고 밀어드려야 하지만 정말 빠르신 분들이셨어요. 파도가 작아보이지만 초보자에게는 조금 힘든 날이었는데도 말이죠.
저희가 알려드린 데로 테이크오프동작을 정확히 취하고 계시네요. 모래사장의 손님은 거의 주말마다 오시는 단골손님이신데, 패들 지상연습을 하고 계시네요.
중급자에게는 파도가 그리 쎈 날은 아니었지만 초보자가 혼자서 라인업하고 파도잡기는 굉장히 힘든 날이지요.
바루서프 숏보드 입문캠프를 시작으로 작년 가을부터 꾸준히 오시고 계신 손님입니다. 정말 많이 느셨어요.
얼마 전 가슴사이즈 이상의 파도가 들어오던 날 기가막힌 파도를 타셔서 저희 스탭 모두 환호성을 질렀었답니다.
요가를 수준급으로 하시는 여성분 두분이 오셨었는데요. 믿기지 않을만큼 빠르게 터득 하시는 분들 이었습니다.
물에 떠 있는 보드 위에 지상에서 배운 것처럼 Take off(보드위에 일어나는 동작) 하는 것은 대부분 연습이 필요하며,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요가로 다져진 균형감각 때문인지 저희가 알려드린 그대로 바로 하시고 보드 위에 서서 라이딩하는 것도 굉장히 빨랐습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해주시는 재민 강사님도 보이는 군요.
서핑하시다 나오셔서 요가로 몸푸시는 강습생분들.. 정말 멋지군요.
강습생들의 신나는 표정을 보니 지금 당장 바다에 뛰어들어가고 싶네요. ㅎㅎ
현재 날씨에서는 렌탈웻숫은 5mm를 대여해드리고 있습니다. 부츠와 장갑은 옵션으로 착용 하실 수 있구요, 장비만 착용 하신다면 전혀 춥지 않답니다.
많이 붐비지 않고, 서핑배우기 좋은 요즘입니다. 고민하지 마시고 도전해보세요!